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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한국 투자 유치 총력전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 미국 방문 이틀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13일) 세계 금융의 중심 월가를 방문해 한국에 믿고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뉴욕에서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월가의 중심 증권거래소 정문에 태극기가 걸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증시 개장을 알리는 버튼을 힘차게 눌렀습니다.

노 대통령은 "시장개혁을 요구하는 미국의 충고를 적극 받아들이겠다"며 한국에 대한 미국기업의 투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루빈 전 재무장관을 비롯한 세계 금융계의 유력 인사들을 만나 한국경제 가능성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한국의 경제가 경제 문제만 달려있는 것이 아니고 정치적, 군사적 안정의 문제에 달려있기 때문에 말을 하려면 경제 문제, 금융 문제, 안보 문제까지 많은 말씀을 드려야 할 형편입니다.}

노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가 더 이상 한국 경제의 걸림돌이 될 수 없다면서 투자이익과 위험은 비례한다는 원칙을 상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국 경제와 노대통령 개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기회였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록 펠러/전 록펠러 재단이사장 : 이번 만남이 한국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틀간의 뉴욕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14일)부터 워싱턴 방문 일정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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