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12일)부터 6박 7일간의 미국 방문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주한 미군 2사단이 당분간 현 위치에 남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 일행을 태운 특별기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첫 방문지인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도착 직후 가진 재미 동포 간담회에서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미국의 영향력이 전혀 없는 동북아시아의 질서라는 것이 우리 한국의 안정과 번영에 결코 이롭지 않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미국과의 관계를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주한미군은 한미관계의 핵심적 상징이라며 미 2사단 재배치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안도할 수 있을 때까지 현재의 위치에서 우리 한국을 도와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릴 생각입니다.}
노 대통령은 자신과 새 정부에 대한 미국의 의구심을 이번 방미를 통해서 말끔히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기내 간담회를 갖고 "북핵 포기와 제거에 대해 양국의 목표가 일치하지만 방법에 대한 상황 인식이 조금 다르다"고 말하고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이런 이견을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뉴욕이 세계 경제중심인 점을 감안해서 미 금융계인사 간담회를 갖는 등 경제 외교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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