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허바드 주한 미국 대사가 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SBS 시사진단과 단독 회견을 가졌습니다. 허바드 대사는 다양한 압력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북한의 핵 수출을 반드시 저지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허바드 미 대사는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 미국의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같은 목표를 외교적 수단을 통해 평화적으로 달성한다는 데 한미간에 이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 무기나 관련 기술을 외부에 판매하려 든다면 미국은 다양한 압력수단으로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바드 주한미대사 : 모든 국가가 동참하여 테러단체나 다른 세력들에게 핵물질을 수출하는 북한의 행위를 저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허바드 대사는 현안으로 떠오른 주한미군 2사단의 후방 이전 계획을 유보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허바드 주한미대사 : 우리는 대북 억지력과 한반도에 대한 우리의 굳은 의지를 약화시킬 그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미간의 통상 현안과 관련해서는 하이닉스등 특정 기업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려면 노동과 금융에 관한 규제를 더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곁들였습니다.
허바드 대사와의 회견은 내일(11일) 아침 7시50분 첫선을 보이는 염재호의 시사진단을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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