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내 신당 추진이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관망하던 의원들도 속속 신당 논의에 가담하기 시작했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내 신당파 의원들은 오늘(2일) 오전 모임을 갖고, 신당 창당에 동의하는 의원들과 지구당 위원장들이 참여하는 연찬회를 오는 13일 열기로 했습니다. 신당파는 이 모임을 통해 신당에 대한 당내 논의를 활성화하고 신당 대세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오는 6일에는 신당 추진 토론회를 열어서, 신당의 이념과 정책에 관한 논의를 모을 계획이라고 의원들은 밝혔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이해찬 의원은 "새로 만들어질 신당은 지역구도를 뛰어넘어 국민 통합을 이루고, 3김 이후 새 정치 구도를 이끄는 4세대 신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모임에는 한화갑 전 대표와 가까운 조성준 의원과 중도파였던 김덕배, 송훈석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기남 의원과 이강래 의원은 "신당 지지 서명에 참여한 의원이 60명에 이르렀고, 80명까지 서명에 동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개혁세력 단일 정당을 제안했던 개혁당의 유시민 의원은 다음 달 신당의 중앙당을 만들고, 11월까지 지구당 창당을 마쳐 내년 총선에 대비하는 창당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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