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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업체 근로자 외국어 수강 지원

<8뉴스>

<앵커>

영세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외국어 공부를 할 때 정부로 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문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소규모 출판사에 근무하는 24살 이선경씨. 바쁜 직장 생활에 틈을 내 영어학원에 다닙니다. 배우는 보람이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선경 / 직장인 : 한달 수강료가 20만원 되는데요 부담이 돼죠.}

앞으로 이런 고민은 크게 덜게 됐습니다. 5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에 다니는 모든 근로자에게 노동부가 외국어 수강비의 반을 대주기로 했습니다.

지원 한도는 1년에 백만원까지 이며, 노동부 산하 직업훈련원과 지정 교육기관 2백 군데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서성모/ 노동부 인력자원 개발과 : 작은 사업장에 종사하시는 근로자분들이 자기개발을 통해서 지위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이런 제도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노동부는 또, 직업을 바꾸려는 근로자들의 직업훈련 비용도 80% 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노동부는 다음 달 1일 부터 각 지방 노동사무소에서 희망자들의 지원을 받아 시행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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