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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차들, 국내 시장 공략 나서

<8뉴스>

<앵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세계적 명차들이 국내에 선을 보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수입차 모터쇼 현장을 우상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최고 시속 350 킬로미터, 일반 도로용 차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엔초 페라리'입니다. 속도 만큼 가격도 남달라 10억원에 육박합니다.

벤츠의 컨셉카인 F400 카빙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바퀴가 알아서 적당한 각도로 기울어져 급정거, 급회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최첨단 차입니다.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볼보의 SUV, XC90도 국내 시판을 앞두고 첫선을 보였습니다.

외국의 유명 자동차 회사 16곳이 100여 종의 최신 차종을 소개하며 우리 시장 진출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정재희/포드 코리아 사장 : 다양한 차종과 고객의 요구에 딱 맞는 금융프로그램, 그리고 서비스등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2천만원대의 컨버터블 차입니다. 이렇게 5천만원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수입차들이 올 하반기부터 시장에 쏟아져 나올 예정이어서 올해는 한국시장에 대한 수입차의 공략이 그 어느 때보다도 거셀 전망입니다.

{손을래/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 : 2003년도에는 2002년도 대비 30% 정도 증가한 2만천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인 한국은 이제 세계 명차들의 각축장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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