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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핵문제 표현' 막판 절충 진통

10차 장관급 회담 마지막날인 29일 남북 양측은 평양 고려호텔에서 북한 핵문제를 회담 공동보도문에 담기 위한 막판 실무대표 접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남북 양측은 핵문제를 공동보도문에 담는다는데는 합의했으나 핵문제의 표현 수위를 놓고 공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남측은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고 했던 8차회담, ´평화적 해결을 위해 협력한다´고 명시한 9차회담 보도문보다 강력한 내용을 요구했으나, 북측은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29일로 예정됐던 남측 대표단의 귀환도 하루 늦춰졌습니다.

남북 양측은 6.15 공동선언 3주년을 기념해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갖는 문제와, 오는 8월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북측 선수단이 참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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