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제10차 장관급 회담 마지막 날인 29일 남북은 북한 핵 문제를 공동보도문에 담는 데는 합의했지만 표현 방식에 대해서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측은 ´한반도 비핵화 선언 준수´ 같이 북핵 문제에 대해 보다 진전된 표현을 요구한 반면 북측은 ´상호 협력한다´ 는 수준의 표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북은 현재 문구 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남북은 핵 문제가 타결될 경우를 전제로, 제7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6월 실시와 8월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의 북한 참가 등에 잠정 합의한 상태지만, 핵 문제가 타결되지 않으면 이같은 합의 역시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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