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경남 사천-남해 연결 연륙교 개통

<8뉴스>

<앵커>

경남 사천시와 남해군을 잇는 다리가 개통됐습니다. 3개의 섬을 한데 이어주는 이 연륙교는 빼어난 자연 환경과 어울려 관광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송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천과 남해 사이 바닷길을 가로지르는 연륙교가 위용을 뽐냅니다. 섬 3개를 징검다리 삼아 육지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연륙연도교. 사장교와 아치교 등 독특한 모양을 한 7개 교량의 총 길이는 3.4km에 달합니다.

공사비 천8백억, 8년의 대역사 끝에 오늘(28일) 개통됐습니다.

{최종찬 건교부 장관 : 남해대교로 가면 2시간, 배로 가면 40분 정도 걸리던 것이 이제 5분 걸리니까}

{김막점/경남 사천시 : 아들 남해 살거든요. 차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으니 좋지.}

{박옥돌/경남 남해군 : 6시 이후라든지 폭풍주의보 내릴 때 돌아다니는 불편이 해소된 것이 굉장히 좋아 졌다고 볼 수 있죠.}

한려 수도의 수려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연륙교는 관광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지만 협소한 연결국도로 야기되는 교통 혼잡 문제는 사천시와 남해군 두 지방자치 단체가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