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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북핵 공동선언' 채택키로

<8뉴스>

<앵커>

북한 핵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공동 해법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이라크 파병부대 신고식에 참석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전기가 마련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북한 핵 문제의 완전하고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양국이 공동 협력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부시 대통령과 진지하게 협의할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또 외교부 업무보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핵포기와 안전보장" 이라며 "형식에 매달려 결과가 잘못돼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3자 회담에 참여하지 않는 관련 국가들도 적극적으로 중재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영관 장관은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의 해법을 담은 '공동선언'이 채택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오늘 외교부 업무보고에는 국정원 기조실장 기용 여부로 논란이 되고 있는 서동만 상지대 교수가 인수위원 자격으로 배석했습니다.

라종일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미 정상회담의 사전 조율을 위해 내일(29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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