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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선 D-1, 막판 득표전 총력

<8뉴스>

<앵커>

국회의원 3명과 시장 2명 등을 새로 뽑는 재보궐 선거가 내일(24일)로 다가왔습니다. 예측 불허의 혼전속에 후보들은 막판 득표에 온힘을 기울였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결전의 날을 앞두고 후보들은 궂은 날씨 속에 저마다 한 표를 호소하며 막판 부동표를 잡느라 안간힘을 썼습니다.

서울 양천을과 경기도 의정부, 덕양 갑구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는 3곳 모두 예측 불허의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의정부, 민주당은 개혁당과 연합공천한 덕양 갑을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지만 결과를 낙관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박종희/한나라당 대변인 : 안정적인 한나라당의 압승을 확신합니다. 투표에 모두 참여해서 안보와 경제 모두 불안한 노무현 정권에 따끔한 경고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문석호/민주당 대변인 : 사사건건 발목잡는 거대 야당, 한나라당에게 따끔한 회초리 들어 주셔야 합니다. 국정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서라도 민주당에게 힘 실어 주십시오.}

여야는 유권자들의 무관심으로 내일 선거의 투표율이 30%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투표율이 당락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선은 모두 수도권에서 치러지는 데다 새 정부 들어 첫 선거라는 점에서 선거결과에 따라 지도체제 개편을 앞둔 여야 정치권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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