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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핵 폐기, 다자회담 추진"

<앵커>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폐기에 베이징 회담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백악관과 국무부는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핵 프로그램을 폐기할 것을 북한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백수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백악관은 먼저 이번 회담이 다자회담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미국은 다자적인 접근법을 추구하겠다고 밝혀왔으며 베이징 회담은 그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또 이번 회담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이 초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담내용을 한국과 일본에게 자세히 통보하겠다는 점도 약속했습니다.

회담의 목적에 대해 플라이셔 대변인은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시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목적은 지역 내 모든 국가들도 공감하고 있는 사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두나라의 참여와 핵폐기 문제를 주요 의제로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우처 미국무부 대변인 : 핵프로그램을 검증가능하고 항구적인 방법으로 폐기하도록 요구하는데 회담의 목적이 있습니다.}

호주신문은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핵재처리를 시작할 경우 영변 핵시설과 군사분계선에 배치된 포진지를 폭격할 계획을 미 국방부가 작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정부는 미 국방부의 계획은 통상적인 비상계획의 일환일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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