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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중 3자 회담, 북핵 돌파구 관심

<8뉴스>

<앵커>

북한과 미국은 북핵사태 발생 6개월만에 공식적으로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습니다.

과연 사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될 수 있을지, 회담에 임하는 양측의 입장과 전망을 이기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회담 전부터 북한과 미국은 공공연하게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히며 신경전을 벌여왔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핵 개발 계획을 완전포기하지 않고서는 다른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체제안전부터 보장하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 북한이 핵을 폐기하더라도 별도의 보상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북한은 그 댓가로 불가침조약과 경제지원을 요구하고 있어 줄다리기가 불가피합니다.

회담 형식을 둘러싼 논란도 예상됩니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북한은 중국은 장소만 제공한다며 미국과의 실질적인 양자 대화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윤덕민 교수/외교안보 연구원 : 상당히 강력한 초강경수를 둠으로써 쉽게 미국이나 중국이 이야기하는대로 가지 않는다...말하자면 협상의 초반에 기승을 제압한다고 할까요?}

정부는 예비회담의 성격이 짙은 이번 회담에서 당장 큰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진 않지만, 한국의 참여 보장과 함께 북핵해결의 발판을 마련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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