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24 재보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조직력을 갖춘 후보가 유리할 것 같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4.24 재보선을 앞둔 마지막 휴일이었던 어제(21일), 궂은 날씨 속에도 고양 덕양 갑을 비롯한 선거구 세곳에서는 합동연설회나 개별 유세가 열렸습니다.
{이국헌 한나라당 덕양 갑 후보 : 현 정치행태를 안정 속의 개혁이라는 국민이 바라는 정치로 바꿔나가겠습니다.}
{유시민 개혁당 덕양 갑 후보 : 한반도 평화의 중심지를 원한다면 저를 지지해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힘을 실어주십시요.}
{문기수 하나로국민연합 덕양 갑 후보 : 덕양에 태어나지 않고서 이 곳의 물맛, 공기 맛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여러분!}
민노당 강명용 후보와 사민당 김기준 후보는 진정한 개혁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무소속 이영희 후보는 지역 발전론을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후보들의 경쟁은 뜨거운 반면 유권자들의 관심은 저조해,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30퍼센트 안팎의 투표율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투표율이 30퍼센트를 밑돌면, 여론조사를 통한 판세 분석이 빗나가기 쉽고, 조직표에서 우세한 후보들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각 후보 진영은 투표율이라는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고정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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