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북핵 위기를 초래한 미국의 북핵 관련 정보는 최근 망명설이 불거진 북한의 핵물리학자 경원하 박사가 제공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폭로한 시점이 지난해 10월로, 경원하 박사가 망명했다는 시점과 일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여길 과학문화연구원 명예교수는 미국에서 일하던 경 박사가 북한에 정착한 것은 지난 78년이지만, 미국은 90년에 자신의 진술을 들은 뒤에서야 경 박사의 존재를 알게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원하 박사는 춘천고를 졸업해 서울대에서 강사생활을 한 뒤 지난 68년 캐나다 맥길 대학에서 원자폭탄의 원리인 핵 구면폭발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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