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일 3국은 북한의 폐연료봉 재처리 시사에도 불구하고 베이징 3자회담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북한의 폐연료봉 재처리에 대해서 북한으로부터 공식통보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일 3국은 워싱턴에서 차관보급 대북정책 조정협의를 갖고, 다음주 베이징에서 북-미-중 3자회담을 예정대로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측 참석자인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는, 한국과 일본은 회담이 예정대로 열리기 바란다는 뜻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3자 회담이 열리는 베이징에 대표를 보내, 회담 전후에 미국측과 협의하고 회담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기로 했습니다.
라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와관련해 북이 폐연료봉 재처리를 진행하고 있다는 징후는 한.미 양국 모두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당분간 지켜보면서 북한의 의도를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라보좌관은 미국도 북한으로부터 재처리진행 사실을 전혀 통보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베이징 3자회담이 예정된 날짜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라보좌관은 아울러 북한이 3자회담에서 중국의 역할을 축소한 것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이번 회담의 성격을 나름대로 정의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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