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요청해 올 경우 올해도 20만톤의 비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14일 오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에 비료 20만톤을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당초 지난 7일부터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0차 남북장관급 회담을 통해 북측에 비료지원을 제의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해 봄에 20만톤, 가을에 10만톤의 비료를 보내는 등, 지난 99년부터 매년 20~30만톤 가량의 비료를 북한에 지원해 왔습니다.
북한은 비료 지원이 같은 양의 곡물을 지원하는 것 보다 3배의 식량증산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비료지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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