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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라크 복구사업에 한국 참여 환영"

<8뉴스>

<앵커>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각국이 발벗고 나선 가운데 미 국무부 고위관리가 한국의 전후 복구 사업 참여를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조윤제 청와대 경제 보좌관은 한국의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 참여의사에 대해 라슨 미 국무부 차관이 환영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추진 주체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복구사업 참여범위를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윤제 보좌과은 또 "해외 투자자들이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대체로 호의적인 인상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최근 카드사 부실에 대한 한국 정부의 선제조치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윤제 청와대 경제 보좌관 : 3월 중순에 우리가 겪었던 금융시장 불안은 많이 해소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됩니다.}

IMF와 세계 은행관계자들도 "한국 경제의 기초가 튼튼하기 때문에 북핵문제로 인해 지나치게 영향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조윤제 보좌관이 전하고 싶은 얘기는 결국 한국경제에 대한 미국의 낙관론입니다.

다음달 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역시 북핵문제 해결과 이를 바탕으로 한 한국 경제의 신뢰회복에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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