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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법사위등 상임위활동 착수

<앵커>

국회가 오늘(14일)부터 상임위 활동에 들어갑니다. 대북 송금 특검법 개정 협상도 시작합니다.

보도에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부터 28일 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고 계류법안을 심의합니다.

이번 상임위 활동은 4.24 재보선을 앞두고 실시된다는 점에서 북한 핵과 경제문제는 물론, 정치적 쟁점을 놓고 여야 간에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특히 새정부의 언론정책과 관련해,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 제출 여부를 놓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과 세풍 사건등에 대해서도 여야간 치열한 설전이 예상됩니다.

여야는 또 오늘 오전 총무와 법사위 간사 연석회담을 갖고 특검법 개정 협상을 벌일 예정이나 양당의 입장차이가 커 난항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국익과 대북관계를 고려해 수사기간을 단축하고 특검이 피의사실을 공표할 경우 처벌한다는 조항을 넣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특검의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민주당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특검이 수사를 시작하는 오는 17일 까지 특검법 개정안이 마련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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