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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곳곳 치열한 교전

<8뉴스>

이곳 시간 어제(12일) 저녁 6시쯤, 티그리스강 부근에서 일단의 총성이 울려퍼집니다. 총소리가 난 지역으로 배치되는 미군 병사들, 은폐물에 몸을 가린 채 곧바로 전투태세에 돌입합니다.

티그리스강을 사이에 두고 교전은 20분 동안이나 계속됐습니다. 바그다드 시내에서는 이렇게 매일같이 치열한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바그다드 시내를 미군이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대다수의 이라크 사람들이 총을 갖고 있고 그 중에는 후세인 지지자들이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미군은 후세인 지지 세력을 완전히 진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미 해병대 상사 : 사람들이 우리(미군)를 향해서 총을 쏩니다. 응사하고 있는데 곧 조용해질 거라 생각합니다만, 우리도 병사 한명을 잃었습니다.}

미군의 바그다드 점령 5일째. 하지만 총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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