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8일 오전부터 국방부에서 한미동맹 발전 정책구상 공동협의회를 열고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양측 수석대표인 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과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동아시아 태평양 부차관보는 용산기지를 신속히 이전한다는 데는 합의했으나 전방 미2사단의 후방 전환배치 등의 현안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측은 전방 미군의 한강이남 배치와 병력감축 등은 북핵문제 해결 이후 논의하자는 입장이지만, 미국측은 병력의 효율적 이용과 집중화, 기동화로 대북 억지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며 후방배치를 계속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양측은 9일 오전 보충회의를 연 뒤, 이번 회의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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