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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이승엽 연타석 홈런

<8뉴스>

<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가 화려하게 시작됐습니다. 개막 첫날 가장 빛나는 스타는 역시 삼성의 이승엽 선수였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2003년 첫 홈런은 이승엽의 방망이에서 나왔습니다.

이승엽은 두산과 개막전 1회말 첫 타석에서 박명환이 던진 바깥쪽 공을 가볍게 밀어 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역시 박명환의 한가운데 공을 잡아 당겨 이번엔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지난해 기아와 마지막 경기 이후 3연타석 홈런. 이승엽은 오늘 4타수 3안타 6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7대6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일본에서 돌아온 현대의 정민태도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정민태는 롯데를 맞아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3대0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기아는 리오스의 호투와 이종범의 홈런을 앞세워 송진우가 나선 한화에 5대1 승리를 거뒀습니다. SK도 LG를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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