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 자택에서 칩거해온 김대중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첫 나들이를 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5일 오후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서울 공항터미널 예식장에서 장남 김홍일 의원의 둘째딸인 정화씨의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문희상 비서실장을 보내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민주당 한화갑, 김옥두, 윤철상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들을 비롯해 정대철 대표와 김원기 고문, 한나라당 김덕룡, 홍사덕 의원 등 의원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임동원 전 통일외교안보특보 등 대북송금 사건 관련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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