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일)부터 4월 임시국회가 시작됩니다. 이라크 파병동의안은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야는 내일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연설을 들은 뒤에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서 이라크 파병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또 본회의에 앞서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파병안 처리에 대한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여야 총무들은 오늘 중에 비공식 접촉을 갖고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함께 파병안 처리 방식에 관한 막판 의견조율을 벌일 예정입니다.
여야 총무들은 특히 오늘 접촉에서 파병안 표결처리 방식을 찬반 의원들의 실명이 공개되는 전자투표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바꾸는 방안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자투표로 파병안을 표결처리할 경우 시민사회단체들의 낙선운동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파병 반대파 의원들이 많은 민주당의 정대철 대표는 지난 주말 반대파의원들을 설득한 결과 상당수 의원들이 찬성쪽으로 돌아섰다며 파병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파병 반대파 의원들은 내일 본회의에서 찬반토론을 통해 파병안 처리를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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