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라크 파병 여부를 놓고 국론 분열 양상까지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민주당 지도부가 파병반대 의원 설득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문희상 비서실장과 유인태 정무수석을 중심으로 반전 의원에 대한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민주당내 파병반대 의원에 대해 개별 접촉이 시작됐고,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설득 대상 명단이 보고됐습니다.
입장 표명을 미뤄온 조순형 의원과 정동영 고문등 여당 중진들은 국익을 무시할 수 없다며 오늘(31일) 파병 찬성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달 2일 대통령의 국회 연설 직후 파병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정대철 민주당 대표 : 상당히 찬성쪽으로 많은 의견을 집약해 가는 중이라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대통령 국정 연설을 들어본 다음에야 처리 시점을 합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대행 : 민주당은 자당 의원들에 대한 설득 노력을 지금 소홀히 한다면 아무런 진전도 없을 것은 분명합니다.}
때문에 여야 총무는 오늘 파병안 처리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채 낙선운동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내는데 그쳤습니다.
파병 반대파 의원들은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을 시작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24시간 릴레이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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