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일 정상회담이 오는 6월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30일) 열린 한일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북한을 설득하기 위한 일본의 역할이 주로 논의됐습니다.
도쿄에서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영관 외교장관과 가와구치 외무대신은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노무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5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오는 6월쯤 열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외무장관은 다자대화로 북핵문제를 풀기에 앞서 북한이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계속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신정승 외교통상부 아태국장 : 북한 핵문제 악화를 방지하기위해 양국이 갖고있는 북한과 대화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윤영관 장관은 일본이 북한과 대화를 조속히 재개할 것을 권유했고, 가와구찌 외상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영관 장관은 야스쿠니 신사참배 등 과거사 문제가 양국관계에 더이상 부담을 주지않도록 성의를 보여줄 것을 일본측에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측은 지3의 추도시설 건립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양국 장관은 한국인의 일본입국비자 면제를 추진하기 위해서 다음달쯤 한일 영사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윤영관 장관은 오늘(31일) 오전 고이즈미 총리와 야마자키 연립여당 간사장을 잇따라 만나 현안을 논의한 뒤 오후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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