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정부 출범이후 첫 한미 외무장관회담이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미국은 이라크에서 전쟁을 벌이는 것과는 관계없이, 북한 핵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핵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한미 외무장관이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의 핵개발을 중지시키고 다자대화에 끌어내기 위한 복안을 제시했습니다. 파월 미 국무장관은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대화방식에 관한 미국측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월 미 국무장관 : 여러 방법들을 탐색중입니다. 분명한 것은, 우방인 한국과 아주 밀접하게 협의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파월 장관은, 미국이 이라크전 이후로 북핵문제를 미뤄놓고 있다는 관측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영관 장관은 한미양국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더욱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 : 북한은 이라크와 다르다는 것을 파월장관 뿐 아니라 라이스 보좌관한테서도 분명히 확인받았습니다.}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고집하는 북한을 다자간 대화의 틀로 끌어들이기 위해 한미양국은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 구체적인 해법은 오는 5월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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