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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북한 감시용' 정보수집 위성 발사

<8뉴스>

<앵커>

일본이 오늘(28일) 정보수집 위성 두기를 쏘아 올렸습니다. 북한을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사실상의 정찰위성입니다.

도쿄 이승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이 오늘 발사에 성공한 위성은 정보수집 위성입니다.

물체를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는 광학센서 탑재 위성과 심야와 악천후에도 촬영이 가능한 레이더 위성 등 두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주 목적은 북한에 대한 동태 감시입니다.

높이 4백에서 6백 킬로미터의 궤도를 돌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핵관련 군사 시설, 공작선 출입 항구 등 안보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지상 해상도가 1미터로 다소 정밀도는 떨어지지만 미국의 상업위성에 정보를 의존해 온 일본으로서는 사실상의 독자적인 눈을 갖게 됐습니다.

{이시바 일본 방위청 장관 : 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정보를 독자적으로 얻는데 그 뜻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북한은 지난 18일 일본이 위성을 발사하면 적대행위로 간주하겠다며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왔습니다.

때문에 오늘 북한이 맞대응으로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계속돼 왔습니다.

다행히도 우려는 현실화 되지 않았습니다. 평화선언을 위반했다는 북한 외무부 대변인의 비난으로 그쳤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오는 8월, 2기의 위성을 더 쏘아 올릴 계획이어서 앞으로도 북일간의 긴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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