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라크전 이후의 위기감으로 중국에 긴급 무기공급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북한이 지난달 하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위원장과 백남순 외무장관을 중국에 잇따라 보내 미국에 대항하기 위한 무기공급을 요청했으나 중국측이 재검토를 요구하며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산케이는 이에 따라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급속히 냉각됐으며 이후 중국측은 북한이 거부해왔던 ´다국간 협의에 의한 북한핵문제 해결´을 용인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바꾸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중국측은 북한의 이같은 무기공급요청이 이라크에 이은 미국의 다음 표적이 북한이라는 위기감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그러나 당시 북한이 핵개발계획을 중지할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었다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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