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쟁이 시작되면서 재외국민들의 현황과 안전대책을 담당하는 외교부의 움직임도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식 기자! 그 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외교통상부는 김재섭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이라크사태 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가동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전쟁의 위험지역인 이라크, 쿠웨이트,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가운데 약 75%가 철수해, 지금은 쿠웨이트에 백23명, 이스라엘에 백71명의 교민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에는 당초 잔류 의사를 밝혔던 교민 2가족 5명은 지난 밤사이 철수했으나 CNN취재팀과 동행중인 프리랜서 카메라기자 조성수씨, 그리고 반전평화팀 3명 등 모두 4명의 한국인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반전평화팀 중 스물여덟살 배상현씨는 북 바그다드 발전소에서 이른바 인간방패로 활동하고 있으며, 38살 한상진씨와 29살 유은하씨는 바그다드 일대에서 이라크 민간인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들에 대해 현지에서 철수할 것을 계속 강력히 독려하고 있으나 개전 이후 연락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이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 체류중이던 교민 5명은 육로를 통해 요르단으로 피신했으며, 이라크의 보복공격이 우려되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지역 교민들은 남부 에일라트로, 쿠웨이트의 교민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담맘 지역으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안전지대로 일단 대피한 교민들에 대해서도 숙박과 교통편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안전확보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