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교통상부도 이라크전 개전이 임박함에 따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외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식 기자! (네.) 외교부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외교통상부는 김재섭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이라크전 종합상황실을 긴급 설치하고 24시간 가동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광화문 외교부청사 14층에 마련된 이라크사태 대책본부는 재외국민 안전반, 경제대책반, 대미대책반, UN대책반 등 6개 부서로 구성됐습니다.
대책본부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재외국민 철수.대피현황을 집계하는 한편, 전쟁관련 국제정세 분석, 미국의 전쟁 수행 지원 업무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는 당초 사업을 하는 박상화씨 가족과 유학생 장영재씨 가족 등 교민 다섯명과 이십여명의 취재진,반전평화팀 등이 남아있었습니다.
외교부는 밤사이 교민 5명은 모두 철수했으며 반전평화팀 3명, TV카메라기자 1명 등 4명의 한국인이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쿠웨이트에 151명의 한국인이 남아있으며 이가운데 건설사 파견직원 이십여명이 오늘(20일)중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의 보복공격이 예상되는 이스라엘에는 모두 백육십일명의 교민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는 이라크지역 교민들을 요르단으로 대피시킨 데 이어, 이스라엘 예루살렘 지역 교민들은 비교적 안전한 남부 에일라트쪽으로 대피시키고, 쿠웨이트의 교민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담맘 방면으로 피신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지난 17일 미국의 입장을 지지하는 성명을 낸 데 이어, 오늘중으로 미국의 무력행사를 지지하는 별도의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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