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각종 의혹사건에 대해서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면서 정치권이 긴장하고고 있습니다. 정치인 사정의 신호탄은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구별없이 비리 의혹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 지난 17일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가 나온 다음날 검찰은 국정원 기밀 유출 혐의로 전,현직 국정원 직원 3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어제(19일)는 '세풍'사건의 핵심인 이석희 전 국세청차장이 송환됐습니다.
한나라당은 급물살을 타는 검찰 수사가 정치권 사정과 야당 길들이기의 신호탄이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며 세풍사건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종희 한나라당 대변인 : 기업들이 후원금을 모아 준 사건입니다. 이번 기회에 여당의 비리도 이렇게 집요하게 파헤쳐 보십시오.}
민주당은 사정설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문석호 민주당 대변인 : 기획사정이라 주장하면 옳지 않습니다. 국민적 의혹은 반드시 밝혀져야합니다.}
그러나 대통령 측근인사등의 이름이 나도는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사건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목소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위 공직자와 대통령의 측근들의 비리첩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문정인 청와대 민정수석의 발언까지 나오자 정치권은 여야할 것 없이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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