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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괴질 전세계 확산...4명 사망

<앵커>

중국에서 발생한 폐렴성 괴질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괴질이 번지는 지역과 교류가 많아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발생한 괴질 환자는 전세계적으로 모두 167명, 이가운데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WHO 세계보건기구가 밝혔습니다.

WHO는 캐나다와 독일, 싱가포르, 베트남, 스위스 등에서 동남아 괴질과 유사한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그러나 이들 증상이 지난달 중국 광둥성에서 발생한 괴질과 연관성이 있는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WHO는 이번 괴질을 급성 호흡기 증후군으로 분류하고 원인규명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도 비상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홍콩보건 당국은 발병 환자 수가 83명으로 불과 하룻만에 두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에서는 3명의 환자가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투싱저/타이완 보건부 : 발병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이번 괴질이 중국에서 전염된 것인지 규명할 것입니다.}

호주 당국은 전국에 괴질 경계령을 발동했고, 현재 중국여행을 다녀온 여성 2명이 괴질과 유사한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와 슬로베니아 등 유럽 나라들도 괴질 유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에게 여행 자제를 당부하고 방역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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