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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 재처리 준비 작업 돌입…긴장고조

<8뉴스>

<앵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가 동분서주하고 있긴합니다만 해결의 실마리는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북한이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주일 미군은 병력 증강 배치에 착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허인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영변 원자로에서 핵연료봉 재처리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미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북한이 폐연료봉 재처리에 필요한 화학물질을 구입한 사실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구입한 화학물질은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약품입니다.

국무부 켈리차관보는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북한이 단시일내에 플루토늄과 우라늄 핵무기를 모두 보유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차관보는 특히 북한이 수개월 이내에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켈리 국무부차관보 : 북한 핵문제는 시급하고 심각한 현안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인 노동호의 발사 징후도 미 정보당국에 포착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일 국방 당국은 주일 미군의 전력 증강 배치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고성능 레이다를 탑재한 이지즈함을 동해에 파견하고 지대공 미사일을 강화하는 방안이 현재 검토 중입니다.

러포트 주한 미군사령관은 상원청문회에 참석해 북한이 정치적으로 위기상황을 계속 고조시키겠지만 한국을 공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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