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야가 오늘(13일) 한데 모여 경제회생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증시를 살리기 위해 근로자 주식저축을 부활시키고 기업 연금제도도 조기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모두 불안한 경제 상황에 대해 한 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상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경제주체들이, 특히 기업이 우리 성장의 엔진인데 이 기업들의 기업의욕을 상당히 위축시키지 않았나...}
{정세균 민주당 정책위의장 : 탄력있게 경제활동을 마음놓고 할수 있도록 얼어붙은 심리를 녹여주는 것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아니겠느냐.}
3시간이 넘는 긴 회의 끝에 급한대로 몇가지 대책도 내놓았습니다.
우선 증시를 살리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근로자 주식저축' 같은 상품을 부활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퇴직금을 일단 펀드에 투자한 뒤 나중에 연금으로 받는 기업 연금제도도 조기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집단 소송제는 도입한다는 원칙을 거듭 확인하되 소송 남발 대책을 따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표 경제부총리 : 외국인 투자가들에게도 한국증시의 투명성을 다시 한번 신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임대 주택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가계 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방안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에서 주장한 10조원 재정 추가 투입 문제는 야당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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