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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민생경제대책 마련 협의

<앵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책위 의장과 경제 각료들이 협의회를 열고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13일) 오전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대책협의회에서는 현 경제 상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김진표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 장관들에게 여.야 의원들은 경제 주체들의 불안한 심리를 달래줄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정세균 정책위의장은 정치권과 정부가 지혜를 모아 공정하고 경쟁력있는 시장을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제의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상배 정책위의장은 최근 공정위와 검찰, 그리고 국세청이 국내외 기업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겠다는 의지를 보여,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자민련 정우택 정책위의장도 SK 주식회사 수사가 본래 의도와는 달리 재계를 불안하게 만들어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진표 경제부총리는 집단 소송제와 상속세 완전포괄주의 등은 외국인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필요한 정책이라며 국회에서 하루 속히 법을 통과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세 시간 가까이 열린 토론에서는 집단 소송제와 상속세 완전포괄제 도입시기 등를 놓고 여.야와 정부가 치열한 토론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여.야와 정부는 앞으로도 경제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경제대책협의회를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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