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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미사일 발사 조짐"...일본 비상

<앵커>

북한이 탄도 미사일인 노동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오늘(13일)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열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한이 일본 전역을 사정거리로 둘수 있는 노동 미사일을 발사할 조짐이있다는 정보는 주일 미군으로부터 제공됐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주일 미군 사령부가 최근 정찰위성 등으로부터 파악한 북한의 이런 움직임을 일본 정부에 통보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즉 이 정보에 따르면 북한의 동북부에 있는 다수의 노동 미사일 발사기지에 군 차량들이 집결돼 있는 것이 포착됐습니다.

그러나 아직 액체연료 주입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사일 발사용 차량 탑재나 이동 등의 움직임도 아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주일 미군은 실제 북한의 노동 미사일 발사까지는 수일에서 수주정도가 걸릴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움직임에 따라 일본 방위청도 즉각 비상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첨단 이지스함과 전자전 데이터 수집기등을 동해 해역에 배치하는 등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동향 감시를 시작했습니다.

또 미국은 북한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스텔스 성능을 갖춘 F-117 전투기를 한반도에 파견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북한이 노동 미사일을 실제로 발사할 경우 대북 송금 제한 등 제재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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