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도부가 오늘(12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분위기는 좋았다는데 쟁점이 되고 있는 대북송금 특검법 문제에 대해서는 견해차를 확인하는데 그쳤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우여곡절 끝에 한나라당 지도부가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잠시 덕담이 오가더니 최대 현안인 대북 송금 특검법에 대한 탐색전이 시작됩니다.
{노 대통령 : 특별히 부담스러운 말씀은 안 드리고 중요한 일이 많으니까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 : 어이구 소화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노 대통령은 여야 합의로 특검의 조사범위를 제한하는 단서조항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자금조성 부분에 대해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 측근까지 철저히 조사하되 대북송금 부분 만큼은 수사대상에서 제외하자는 것입니다.
{유인태 대통령 정무수석 : 실명들이 나오고 그랬을 경우에 외교적인 신뢰를 깨는 게 아니냐}
하지만 한나라당은 특검이 국익을 고려해 적절히 수사하면 되지 굳이 법을 고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니 대통령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원안대로 공포 해달라고 맞서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 : 법을 개정하고자 하는 의도도 없고 협상도 없습니다. 우리 법안의 한 자도 고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특검법 반대를 고수하던 민주당이 조건부 수용으로 입장을 선회했다며 여야의 막판 타협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