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시작되는 한.미 연합 전시 증원 연습에 미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와 스텔스 전폭기가 참가할 것이라고 주한 미군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서태평양을 관할하는 키티호크 항모를 동원한 뒤 한반도 주변의 전력공백을 메우기 위해 1개 대대, 20여대의 F-15E 전투기를 한국에 배치한 바 있습니다.
또 AP통신은 F-117 나이트호크 스텔스 전폭기 6대 이상이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곧 한국으로 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저공비행으로 레이더망을 피할 수 있는 스텔스 전폭기가 한.미연합 훈련에 동원되는 것은 지난 93년 중단된 팀스피리트 훈련에 참가한 이후 10년만에 처음입니다.
F-15E 전투기와 F-117 스텔스 전폭기의 한미 연합훈련 참가는 북핵 문제를 북미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무력시위 성격으로 이뤄지는 것이어서 북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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