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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토론회, 파격의 합숙토론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새정부가 나가야할 방향을 놓고 신임 장관들과 어제(7일)부터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임기내내 쉬지않고 개혁을 계속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신경렬 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국정토론회에는 장관과 청와대 수석등 모두 38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통령도 넥타이를 메지않았고 장관들도 점퍼 차림등 자유복장이었습니다.

주제는 개혁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좋은 상품을 만들어내는 기술혁신과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장개혁, 그리고 사회적 품위를 이룩하는 문화혁신을 새정부의 3대 개혁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재벌을 공격하는 것으로 비쳐지기 때문에 재벌대신 시장개혁이라는 말을 쓰겠다면서 이것만큼은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개혁을 해야 될 사람들도 믿지 않고 이 바람만 잠시 지나면 개혁에 저항하기 때문에 몰아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 몰아치는 대신에 확고한 의지를 보여줘야 됩니다.}

국민이 참여하는 투명한 정치개혁을 다짐했고, 국정원으로부터 국내정치에 관해 보고받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당시 예산을 따기위해 움직였던 경험을 소개하자 토론장이 웃음 마당으로 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예산처장관 웃고계시지만 예산실장할때 가서 술도 사고 그랬는데 정신을 잃어서 신발을 바꿔 신고 나와 버렸다.}

저녁 식사는 구내식당에서 가졌습니다 대통령, 장관 할 것없이 직접 식판을 들고 배식을 받았습니다.

토론 이틀째인 오늘은 부정부패 척결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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