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사를 둘러싼 검찰의 집단 반발 움직임에 청와대와 민주당은 일제히 도를 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파격적인 인사가 정권초기 검찰 길들이기가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의 집단 반발 움직에 강력한 경고를 보낸 청와대는 이번 사태가 항명파동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 : 공직자인 검사들이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에 대해서 집단항명으로 비춰질 수 있는 처신을 하는 것은 온당하지 못합니다.}
청와대관계자는 검찰인사안을 재검토되더라도 검찰 개혁의지가 후퇴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집단행동이 계속될 경우 징계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검찰반발이 집단 이기주의라며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문석호 민주당 대변인 : 검찰은 내부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거듭 태어나야합니다.}
한나라당은 새 정부의 검찰 길들이기가 시작된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영일 한나라당 사무총장 : 법무장관이 인사권을 남용한다면 검찰은 장관의 눈치를 보게되고 검찰의 중립성은 요원해질 것}
여야의원들은 이번 사태의 배경에 대해 시각을 달리하면서도 검찰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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