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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국정토론서 '개혁과제' 제시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과 신임 장관들이 새 정부가 아가야 할 방향을 놓고 오늘(7일)부터 이틀동안 합숙토론에 들어갔습니다. 노 대통령은 새 정부의 개혁 과제를 제시하며 5년 내내 쉼없는 재벌개혁, 시장 개혁을 다짐했습니다.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 정부의 개혁 과제를 신임장관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노무현 대통령은 좋은 상품을 만들어내는 기술 혁신과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장 개혁, 그리고 사회적 품위를 이룩하는 문화 혁신을 새 정부의 3대 개혁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재벌을 공격하는 것으로 비쳐지기 때문에 재벌 대신 시장 개혁이라는 말을 쓰기로 했다면서 이것 만큼은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 : 개혁을 해야되는 사람들도 믿지 않고 이 바람만 잠시 지나면, 이렇게 하고 개혁에 저항하기 때문에 몰아치는 경향이 있는데 몰아치는 대신에 확고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국민이 참여하는 투명한 정치개혁도 다짐했습니다.

{노 대통령 : 완전히 개혁이 좌절된다, 하는 수준이면 그때는 당원들에게 호소하고 국민들에게 간곡히 호소해서 정당이 직접 나설 의욕을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정원으로부터 국내 정치에 관해 보고 받는 일이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욕을 먹더라도 언론과 적당히 타협하는 일도 하지 말자고 덧붙였습니다.

국정운영에 대한 노 대통령의 오늘 강연은 기술입국을 통해 동북 아시아로 시장을 넓히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 모든 분야의 지속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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