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토론회는 1박2일간 합숙을 하며 벌이는 그 형식부터가 파격적입니다. 토론의 내용과 분위기는 어떤지 토론회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승민 기자! (네, 과천 중앙공무원 교육원입니다.) 밤이 깊었는데 토론은 아직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노 대통령과 장관들은 조금 전 저녁식사를 마치고 이 시간 현재 낙동강물 관리종합대책에 대한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의 강연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 국정토론회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과 전 각료가 1박 2일간 합숙하는 형식을 채택했습니다. 장관과 청와대 수석 등 모두 38명이 참석했습니다.
격의없는 토론을 위해 정장대신 모두 평상복 차림이었습니다.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때로는 밑줄도 그어가며 공부하는 장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훌륭한 장관되는 비결까지 아낌없이 전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국민들에게 서비스하는 공직자들도 줄 것이 더 없으면 기분좋게 줄 줄 아는 기분좋게 서비스할 줄 아는 그런 신경이라도 좀 써라...}
해양수산부 장관당시 예산을 따기위해 벌어졌던 에피소드도 소개하며 좌중을 주도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예산처장관 앉아서 웃고 계시지만 예산장관 예산실장할 때 가서 술도 사고 그랬습니다. 제가 약간 정신을 잃어가지고 나오면서 국장 신발을 바꿔신고 집에 와버렸어요.}
만찬은 구내식당에서 가졌습니다. 대통령, 장관 할 것 없이 직접 식판을 들고 배식을 받았습니다.
총리를 포함한 모든 장관들은 이곳에서 잠을 자고, 노 대통령은 청와대로 돌아갔다가 내일 아침 다시 합류해 이틀째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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