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한미군 사령부가 현재 동두천에 배치된 미 제 2사단의 한강 이남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용산 미군기지를 이전한 뒤에도 사령부는 용산에 남겨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솔리건 주한미군 부참모장은 오늘(6일) 국방부 출입기자와 오찬 간담회에서 미 2사단을 한강이남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솔리간 부참모장은 미 2사단의 한강이남 이전을 포함해 주한미군 재배치안을 갖고 있으며 한국정부와 협의해 최종확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2사단의 한강이남 이전 방안을 미군 당국자가 공식언급하기는 처음입니다.
용산기지 이전과 관련해 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은 용산기지를 이전한 뒤에도 한미연합사 사령부와 유엔사 사령부는 서울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령부를 서울에 남겨두겠다고 밝힌 것은 기지이전에 따른 한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우리 국방부와 원활한 협의를 하기위한 뜻으로 풀이됩니다.
라포트 사령관은 또 반미감정은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부족한데 기인한다며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이웃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말까지 주한미군 홈페이지를 영어와 한국어판으로 개설하고 주요 미군부대에 한국어 직통전화를 개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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