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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 사고 지역 재난지역 선포

<8뉴스>

<앵커>
이번에 참사가 일어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19일)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보도에 임광기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임인택 건설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지하철 참사에 관해 보고받고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사망자와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하고 사고수습과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선숙/청와대 대변인 :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우리 국민모두가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피해지역은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 재정, 금융, 세제상의 특별지원을 받게됩니다. 사상자들에 대한 대한 피해 보상비 가운데 일부도 정부가 지원하게 됩니다.

사건사고로 특별재난구역이 선포된 것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건과 동해안 산불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부시 미국 대통령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고이즈미 일본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로부터 위로전문을 받았습니다.

한편 김석수 총리는 오늘 오전 대구 현장을 방문해 사고대책 상황을 보고받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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