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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파 기습...내일 아침 영하 10도

<8뉴스>

<앵커>

한동안 포근했던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봄이 다가오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듯 내일(12일) 아침 중부지방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전국에 한파가 닥칠거라는 예보입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 합니다.

<기자>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이미 영하로 떨어졌고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포근한 날씨 뒤에 갑자기 찾아온 추위라 시민들은 옷깃을 세우고 종종 걸음을 쳐보지만 파고 드는 찬 바람이 한겨울 만큼이나 매섭습니다.

{강말선 경기 시흥 : 아침에는 안 추웠는데 오후되면서 바람이 부니까 너무너무 추워요. 비오고 나니까 더 추운것 같아요.}

{최치영 기상청 예보관 : 비와 눈을 내린 기압골이 물러가고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밤사이 찬바람이 불면서 내일 아침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지방의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철원은 영하 12도, 광주는 영하 5도, 부산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오늘보다 7,8도 가량 낮은 것으로 1월 하순에 해당하는 한겨울 추위입니다.

특히 내일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중부지방은 대부분 체감 온도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는 오래 가지 못하고 모래(13일) 오후에는 전국의 기온이 영상 5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추위가 풀릴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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