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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정부 장관 후보 931명 1차 확정

<8뉴스>

<앵커>

새정부 출범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정부 조각을 위한 각료 추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차기 정부의 장관 후보 931명이 1차 확정됐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관후보 추천위원회가 열린 오늘(7일), 인수위원회는 방문증을 단 외부인사들로 종일 북적거렸습니다.

{추천 위원 : (어떻게 오셨나요?) 장관 추천때문에 오라고 해서 왔죠.}

장관 추천위원회는 전직 은행장과 대기업 사장, 시민단체대표를 포함해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됐습니다.

{정명채 인수위 경제 2분과 위원 : 부처별로 3-4명씩 구성됐다. 농림부, 해양부했고 이제 산자부하려고 한다.}

인터넷 추천 등을 통해 1차 심사대상으로 확정된 장관 후보는 931명, 부처별로 평균 50배수가 넘고 그중에서도 100명 이상이 추천된 교육부 장관 경합이 가장 치열합니다.

장관 후보 명단은 분야별 추천위원회에서 20배수, 이어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다시 10배수로 압축돼 노무현 당선자에게 제출됩니다.

새 정부의 장관 명단은 시민단체와 언론계 등 외부 인사들의 검증 과정과 노 당선자의 최종 면접을 거쳐 총리 청문회가 끝나는 오는 21일 이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 비서진에는 당선자의 뜻을 구현할 수 있는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수 있지만 장관은 능력이 검증되고 경륜을 갖춘 사람이 주로 기용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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