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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비전 제시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구상하는 동북아 중심국가의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인천과 부산, 전남 광양이 중심축으로 첨단 산업단지가 개발될 전망입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6일) 수도권지역 국정 토론회에서 동북아 경제중심 국가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인천과 부산, 전남 광양 등 세곳을 중심권역으로 해서 IT산업과 부품소재같은 혁신산업과 물류, 금융산업을 복합육성해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김대환/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
"삼각축을 갖고 점차 확대해서 2010년에는 북한의 개성지역과 수도권 지역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노무현 당선자는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은 단순히 경제적으로 잘 살자는게 아니라 변방의 역사를 극복하는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자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바꿔야한다며, 외국인 기업이 불편하지 않도록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 이것이 때때로 한국의 경제단체와 일부 언론의 저항을 받고 있습니다만 어떻든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반드시 관철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노 당선자는 특히 동북아 중심국가가 되기위해서는 남북의 평화가 반드시 전제돼야한다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전쟁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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