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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문학교, "취업 걱정없어요"

<8뉴스>

<앵커>

마땅한 일자리를 얻지못해 고민하는 취업준비생들 한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직업 전문학교가 의외의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습니다.

김문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에 있는 한 정보통신업체. 28살 박병호씨가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삶의 터전입니다.

지금은 촉망받는 신입사원이지만, 대학을 졸업하던 1년전만해도 앞날이 캄캄했습니다.

{박병호/정보통신업체 사원}
"여기저기 원서를 냈지만 안되고, 내자신이 이것밖에 안되나 절망스럽고, 부모님 뵐 면목도 없어 암담했습니다."

고민끝에 박씨는 1년제 국립 직업전문학교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박병호씨}
"정보통신 시스템을 전공하면서 자격증 5개를 따고 회사에 취직했어요. 공부한 내용을 현장에서 잘 적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4년 대학교육에서 얻지못한 취업이란 열매를 1년 직업전문학교 교육에서 찾아낸 셈입니다.

올해 직업 전문학교 수료생은 7천여명. 그러나 7천5백개 기업에서 무려 2천5백여명의 취업 의뢰가 들어와 즐거운 비명이 나올 정도입니다.

{직업전문학교 원장}
"꼭 필요한 실기위주 교육을 실시해 전원이 취업 가능합니다."

컴퓨터응용 등 19개분야 53개 직종의 교육을 뮤료로 제공하는 전국의 21개 직업 전문학교가 취업난 시대에 새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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