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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행, "특검제가 유일한 해결책"

<8뉴스>

<앵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연설을 통해 노무현 당선자와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특검제가 진실을 가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의 박희태 대표 권한 대행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진상규명의 열쇠는 오직 특검제 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권한대행}
"이제 특검제밖에 길이 없습니다. 우리가 국회 특검제법안을 내놓았습니다."

박 권한대행은 또 특검제 법안의 조기 처리를 위한 노무현 당선자의 협조와 김대중 대통령은 직접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권한대행}
"김대중 대통령을 향하여 즉시 국민앞에 나와서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을 속여온 것에 대해서 사과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대북정책과 관련해서는 국민합의와 상호주의, 그리고 투명성과 검증이라는 세가지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한미군은 안보와 국방은 물론이고 경제안정에도 꼭 필요하다며 미군철수 여론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대행은 한나라당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못해 대선에서 패했다고 자성하고 철저한 개혁으로 당을 환골탈태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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